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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にも負けず 비에도 지지 않고
風にも負けず 바람에도 지지 않고
雪にも夏の暑さにも負けぬ 눈에도 여름 더위에도 지지 않는
丈夫な身体を持ち 건강한 몸을 가지고
欲は無く 욕심은 없이
決して怒らず 결코 화내지 않으며
いつも静かに笑っている 항상 웃는다
一日に玄米四合と 하루에 현미 네 홉과
味噌と少しの野菜をたべ 된장과 채소 조금을 먹고
あらゆる事を 온갖 일을
自分を感情に入れずに 내 이익으로 헤아리지 않고
良く見ききし分かり 잘 보고 들어 이해해서
そして忘れず 그리하여 잊지 않는다.
野原の松の林の蔭の 들판에 소나무 숲 그늘 안
小さな萱ぶきの小屋にいて 작은 억새집에 머물며
東に病気のこどもあれば 동쪽에 아픈 아이가 있으면
行って看病してやり 가서 돌봐주고
西につかれた母あれば 서쪽에 지친 어머니가 있으면
行ってその稲の束を負い 가서 볏단을 떠맡고
南に死にそうな人あれば 남쪽에 죽을 듯한 사람이 있으면
行って恐がらなくても良いと言い 가서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도 말해주고
北に喧嘩や訴訟があれば 북에 싸움이나 소송이 있으면
つまらないから止めろと言い 별 것 아니니까 그만 두라고 말하고
日照りの時は涙を流し 가뭄 때는 눈물 흘리고
寒さの夏はオロオロ歩き 추운 여름엔 훌쩍이며 걷고
皆にデクノボーと呼ばれ 사람들한테 바보라고 불리고
褒められもせず 칭찬 받지도 않고
苦にもされず 괴롭힘 당하지도 않는
そういう者に 그런 사람이
私はなりたい 나는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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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써보는 이글루스네요. 사실 작은 파일 업로드 해서 공유 용으로 가끔 쓰긴 했는데 (...)
일어 공부를 해볼까 번역을 시작해봤습니다. 이제 종종 제가 한가한 새벽엔 한두 편씩 번역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번역 쪽에 조금 더 말해보자면, 한국 쪽엔 원문이 거의 손상되어 있더군요.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 한자가 있어서 구글에 원본을 찾 아보니 萱 萓 이 두 한자가 바뀌어 있더군요. (小さな萱ぶきの小屋にいて) 결국 일웹에서 찾아 다시 검색해보니 일본 쪽에서 억새 등의 총칭으로 쓰이는 한자라네요.
번역을 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건 '한국어로써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원 뜻을 얼마나 잘 전하는가' 였습니다. 네이버 쪽에 일어 파워 블로거가 번역한 걸 보니 완전 개판 직역이더군요. ㅡㅡ;; 일단 한국어 문법에 가장 신경 쓰고, 번역체는 최소화했습니다. 일어 가능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소유격이 많이 쓰이는 시입니다. 쓸데 없는 소유격은 전부 지워버렸습니다. ('~의' 란 말은 거의 번역체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어는 소유격이 없어도 쓰는데 거의 지장이 없는 언어이므로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野原の松の林の蔭の - 직역하면 '평야의 소나무의 숲의 그늘의' 가 되는데 '들판 소나무 숲 그늘' 만으로 쓸 수도 있죠.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良く見ききし分かり そして忘れず 였습니다. 이걸 참고하려고 보니 (..) 보고 듣고 알고 라고 번역한 사람이 있더군요. (..) 처음엔 잘 보고 듣고 이해해 라고 했다가, 아무래도 제가 읽으면서 받아들인 느낌 그대로 번역하기 위해 어미를 몇 번 바꿔봤습니다.... 만. 크게 변하는 건 없더군요. 이해해, 이해해서, 이해하여 중에 맘에 드는 걸로 골라봤습니다. 그다지 맘에 들진 않고, 소거법으로 택한 문장이었으니까요. 바로 다음에 소시테 와스레즈 가 와서 '그리고 잊지 않는다' '그리하여 잊지 않는다' 중 고민했습니다. 백 년 가량 전 시기 때문에 조금 고어체스러워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리하여 를 채택.
苦にもされず - 를 괴롭힘 당하지도 않고 라고 번역한 이유는 앞 행의 칭찬 언급과 묶어본 겁니다. 칭찬은 타인에게 받는 거죠. 고통 받지도 않고 라고 번역해도 어법상 무리가 없으나, 타인에게 고통을 받지 않는다 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게 오더군요. '타인에게 받는 고통'을 가장 매끄럽게 표현할 방법을 찾으니 괴롭힘이 딱 떠오르더군요.
번역도 재밌네요. 사실 비루한 실력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번역은 굉장히 괜찮지 않나 (.. ㅎㅎ) 싶습니다. 오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용 >< 아 그리고 제가 시 쪽엔 어둡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일 시나 j pop 등 추천해주시면 가사 번역을 해보겠습니다.
ps. 이글루스 밸리엔 문학이나 언어가 없군요 ㄱㅡ .. 어디에 보내야 잘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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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유명한 토손촌에 다녀왔습니다.
중복도 가까웠구요.
우선 위치는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직진. 편의점이 있는 골목에서 안 쪽으로 꺾으면 있습니다.
중복 버프 + 외국인 관광객의 힘. 줄이 저 뒤로 또 한참 있어요.
그 길던 줄도 가게가 넒어서 그런가 20분도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토속촌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
한옥의 경우 담이 있고 담 안 쪽에 집이 있잖아요? 마당의 하늘은 뚤려있고요. 그런 기본적인 한옥의 형태를 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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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유리벽을 쳐서 공기를 차단시키고 에어컨으로 그 넓은 가게 온도 조절을 하고있어 (....)
잘 되는 집은 다르다 오오
사실 맛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평도 조금 맛있는 정도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사실 닭의 경우 좀 작아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국물이 정말 좋습니다. 향부터 깊은 맛까지. 얼마나 우려낸 건지 짐작도 안 갈 정도로.
약간의 걸쭉해지기까지 한 국물의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닭은 병아리에서 조금 더 큰 사이즈. 연하긴 하지만 삼계탕은 연한 맛에 먹는 게 아니죠. 그러나 뚝배기의 사이즈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삼계탕이 1.5에 밥은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적게 드시는 분이나 여성분들은 닭 속에 들어 있는 찰밥으로 충분하실 수도 있고요.
크고 아름다운 인삼을 보라. 인삼도 꽤나 상품이었습니다. 베어물었을 때 나는 향과, 끝의 여운을 주는 단 맛이 참 좋더군요.
인삼 향이 정말 진한 게, 꺼내서 저렇게 내려 놓아도 맞은 편 사람에게 전해질 정도. 닭 속의 찰밥에도 인삼향이 정말 잘 스며들어 있더군요.
가격과 맛 둘 다 정말 괜찮은 집입니다. 줄이 왜 그렇게 긴가 했더니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더군요. 사실 얼마 전 아침 뉴스에 삼계탕 값이 평균 2만원대까지 올랐단 소릴 듣고 여기도 올랐겠지 했는데, 많은 손님 덕인가 여기는 아직도 1.5를 고수하더군요.
토속촌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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